썬크림 지우는 방법(+유기자차,무기자차)

 

선크림은 피부 보호를 위한 필수품이지만, 종류에 따라 성분과 사용감, 클렌징 방법이 다릅니다. 특히 유기자차(화학적 자외선 차단제)와 무기자차(물리적 자외선 차단제)는 특징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. 이 글에서는 두 종류의 차이점과 각각에 맞는 올바른 클렌징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.

 

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차이점

유기자차 (화학적 자외선 차단제)

• 작용 원리: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 후 방출
• 성분 예시: 옥시벤존, 아보벤존, 옥토크릴렌, 유비놀 A플러스 등
• 장점:
  • 발림성이 가볍고 흰 백탁 현상이 적음
  •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좋음
  • 다양한 피부 톤에 자연스러운 발림
• 단점:
  •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 가능성
  • 눈시림 발생 가능
  • 피부 속까지 침투 가능성 (논란 있음)

 

무기자차 (물리적 자외선 차단제)

• 작용 원리: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 및 산란시킴
• 성분 예시: 징크옥사이드, 티타늄디옥사이드
• 장점:
  •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, 아기 피부에도 적합
  • 자외선 A, B 모두 차단
• 단점:
  • 백탁 현상 발생
  • 피부에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음
  • 메이크업 호환성이 다소 떨어짐

 

왜 올바른 클렌징이 중요한가?

선크림은 장시간 피부에 머물며 피지, 먼지, 땀과 뒤엉킵니다. 유분 성분이 많아 일반 세안만으로 완벽히 제거되지 않으며, 잔여물이 남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:

• 모공 막힘 → 여드름, 블랙헤드 유발
• 피부 트러블 및 염증 증가
• 장기적으로 피부 장벽 약화

유기자차와 무기자차 모두 클렌징이 필요하지만, 사용 성분에 따라 세정법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.

 

유기자차 클렌징 방법

1단계: 클렌징 오일 사용

유기자차는 유분에 잘 녹으므로 클렌징 오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마른 손에 오일을 덜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마사지해 유분 성분과 잔여물을 녹입니다.

• 충분한 유화 과정 필수 (오일 → 유백색으로 변할 때까지)
• 미온수로 가볍게 헹굽니다.

2단계: 폼클렌징 이중 세안

폼클렌징으로 수용성 노폐물과 남은 유분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.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3단계: 로션 & 크림으로 보습 마무리

세안 후 수분 공급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합니다.

 

 

무기자차 클렌징 방법

무기자차는 물리적 입자 형태로 피부 표면에 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정이 쉬운 편입니다.

1단계: 미지근한 물로 1차 세안

먼지와 피지를 부드럽게 헹궈냅니다.

2단계: 폼클렌징으로 꼼꼼히 세정

풍성한 거품을 내어 피부 표면의 잔여 입자를 부드럽게 제거합니다.

3단계: 클렌징 워터 or 미셀라 워터 (필요시)

피부에 남은 미세 입자까지 완벽히 닦아내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4단계: 보습

가벼운 로션과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합니다.

 

자주 묻는 질문 (Q&A)

Q1: 유기자차도 폼클렌징만으로 지워지나요? A1: 보통 부족합니다. 유분 성분이 많아 이중세안, 특히 클렌징 오일 사용이 권장됩니다.

Q2: 무기자차도 클렌징 오일이 필요한가요? A2: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. 단, 메이크업을 함께 한 경우에는 클렌징 오일이 도움 됩니다.

Q3: 클렌징 티슈로만 지워도 괜찮을까요? A3: 긴급 상황에서는 가능하지만, 피부 노폐물 완전 제거를 위해 이중 세안을 권장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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